사람은 모두 다르다 생긴 것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다. 식성과 취미나 재주도 각각이다. 이러한 개성이 우리 몸에도 있는데, 우리 몸의 육체적 개성을 체질이라고 한다.
냉수마찰로 건강을 지키는 사람이 있고, 사우나만 하면 피로도 풀리고 몸이 가벼워지는 사람도 있다. 커피를 한잔만 마셔도 잠이 달아나 고생하는 사람이 있고, 커피가 머리를 맑게 하고 피로를 개선시키면서도 잠에는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 사람도 있다.
예로부터 약수라고 하면서 위병과 피부병에 좋다고 하던 산성물이 최근 알칼리성물에 밀려 홀대 받고 있으며, 비타민도 먹기만 하면 모두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지만 사실 누구에게는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보편적으로 좋다고 알려진 것들도 사람에 따라서는 결코 좋지 않은 경우가 있는 것이다.
이렇듯 사람마다 다른 결과를 내는 체질을 감별하고 각자에게 맞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8체질 의학이다. 각 개인이 어떠한 체질인지는 심장, 폐장, 췌장, 간장, 신장, 소장, 대장, 위, 담낭, 방광 그리고 자율신경의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의 12기관의 기능적인 강약배열의 8개 구조를 전통맥진과는 완전히 다른 체질맥진법을 통해 찾아낼 수 있다.
인간의 체질은 분명 여덟이며 같은 맥상을 가지는 사람들은 천명이고 만 명이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나타나는 표현이 같고, 병리가 같고, 음식과 약물의 반응이 같고, 같은 치료법으로 같은 병이 치료되는 같은 체질인 것이다.
8체질의 간략한 특징은 아래와 같다.
목양체질 : 말수가 적으며 건강한 사람은 땀이 귀찮도록 많고 혈압이 높아야 건강하고 의욕도 높다.
목음체질 : 대변이 잦은 것이 특징이나 건강과는 상관이 없다. 채식과 생선을 즐기면 아랫배가 편할 날이 없다
토양체질 : 성질이 급한 것이 특징이다. 혈압이 낮은 편이나 조금만 높아도 괴롭다.
토음체질 : 아주 드문 체질로 비교적 잔병이 없고 병원가기를 싫어한다. 오른쪽이 약하다.
수양체질 : 변비가 특징. 냉수마찰이 좋다. 운동신경이 발달. 왼쪽에 고장이 많다.
수음체질 : 위 무력과 위하수는 이체질의 독점병. 음식은 최대한 소식해야 한다. 보리와 돼지고기는 이체질의 독이다.
금양체질 : 육식을 하면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편할 날이 없다. 금니는 이 체질에서는 독으로 변한다.
금음체질 : 화를 잘 낸다. 육식을 많이 하면 피킨슨병 같은 희귀병의 위험이 높다. 대변이 항상 가늘고 불만스럽다.
8+1상신한의원 양승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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