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같은 선생님 ‘나영식 선생님’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시간이 아깝지 않아요~

지역내일 2010-05-14

나영식(43) 선생님은 대성중학교(교장 차주훈) 2학년 담임이다. 94년 대성중학교에 첫 발령을 받았고 5년 전부터 담임을 맡았다. 담임을 맡은 후 지금까지 해마다 학기가 시작되면 반 아이들과 치악산을 오른다.
나영식 선생님은 “치악산을 처음 오르면 모두 힘들어 한다. 그러나 물집이 터지더라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정상에 오르고 나면 아이들은 변한다. 성취감으로 자신감을 얻게 되고 단합심도 커진다”고 한다.
특히 “해마다 아버지와 아들이 편을 나눠 체육대회를 연다. 각자 편지를 준비해와 교환한 후 소원을 걸고 체육대회를 하고 나면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땀범벅이 된 채 관계회복이 된다”고 한다.
나영식 교사는 이뿐이 아니다. 아버지와 함께 치악산 오르기, 래프팅, 서바이벌 게임 등 자신의 주말을 투자해 반 아이들의 아버지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 가족의 관계가 회복돼야 건강한 학교생활도 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나영식 선생님의 반 아이들은 나영식 선생님을 아버지라고 부른다. 아버지에게 고민을 털어 놓듯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투자하는 시간은 아깝지 않습니다. 자식에게 시간 투자하기를 아까워하지 않는 것과 같지요”라며 웃는 나영식 선생님의 얼굴이 정겹다.


문의 : 011-371-7779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