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16개 구·군, 부산시교육청, 경찰청, 청소년 단체 등이 주관하는 문화와 예술, 체육, 정보와 과학체험, 애향심 고취, 연구·발표회, 성년식 등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가 60여 개에 이른다.
전국 규모 행사인 ''제6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행사장엔 7개 테마의 전시·체험부스가 들어서며, 전국에서 청소년·교사 등 15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공연, 토론회, 명사특강, 동아리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제11회 학생가요제는 오는 15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려 학생들이 선생님과 가족, 친구들 앞에서 노래와 춤 실력을 겨룬다.
제38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도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려 전통 성년 의식을 현대에 맞게 재연하고 축하공연도 펼칠 예정. 전통 성년식은 지난 8일 수영사적공원에 이어 오는 16일 기장문화예절학교, 17일 동래향교 등에서 잇따른다.
제24회 부산 청소년예술제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청소년 힙합가요경연대회, 학생 사진공모전, 건축 상상마당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쌓은 실력을 선보인다. 청소년 지역토론회도 오는 28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려, 청소년과 교사 등 200여명이 청소년 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 밖에도 그림 그리기, 문화유적지 탐방 등 16개 구·군별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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