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우산동 수산물 도매시장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우산동 수산물 시장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우산동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2002년과 2009년도에 단계동으로 각각 이전함에 따라 침체된 우산동 지역 경기를 회복하고 우산동 지역의 특화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우산동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우산동 터미널 공동화 대책위원회’가 시민 및 주민 1만 4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수산물 도매시장 건립을 건의하는 청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지난 1월 (사)강원무역창업연구원과‘우산동 수산물 도매시장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하여 지난 4월 19일 완료하였다.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추진되는 수산물 시장은 연면적 470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수산물 전용 유통센터로 원주시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건립한다. 산지 직거래를 통한 소비지 도매시장과 내륙지 활어전문 판매점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올해 중기지방재정 및 투융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내년에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2년 착공해 2013년 준공 예정이다.
또한 원주시는 2011년까지 한라비발디아파트 옆 중앙선 철도에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와 기존 우산동 상권을 연결하는 철도건널목을 설치하여 순환 노선버스를 운행한다. 이를 통해 원주IC와 중심 시가지를 연결하는 간선도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함은 물론 우산동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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