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허커피연구소 허경택 원장은 상지영서대 관광조리음료과 학과장이다. 농학박사이기도 한 허경택 원장은 “원주에서 군대생활을 하면서 원주와의 첫 인연이 시작됐다. 그 후 상지영서대 교수로 20여 년째 일하면서 원주는 나에게 제 2의 고향이 됐다. 전공인 식품영양으로 어떻게 원주에서 봉사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커피와 와인을 대중화하기 위해 상지영서대학 내 전통산업진흥세터 2층에 닥터허연구소를 열게 됐다”고 한다.
허경택 원장은 “원주시는 걷기 문화와 음료 문화가 발달된 도시다. 그에 비해 일반인들이 음료문화를 어떻게 즐겨야 할지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한다.
허경택 원장은 상지영서대 관광조리음료과에서 커피학개론과 에스프레소, 커피 추출, 커피 배전 등을 강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지영서대평생교육원, 제일감리교회 문화센터 등에서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을 강의하고 있다.
작년에는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리는 ‘시월의 마지막 밤’에서 무료로 커피 시음회를 열었으며 원주시 직장인 밴드 모임인 좋은 사람들의 공연이 열렸을 때는 흔히 볼 수 없는 사이펀(알콜램프에 불을 붙여 커피를 내리는 것)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도록 시음회를 열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는 ‘커피향기 따라 느리게 걷기’ 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문의 : 010-5328-4883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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