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갑천면(면장 김병남)이 면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산과 들녘에 자생하는 자연산 억새풀(으악새)을 이용한 생태늪지 생태공원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구방2리 한치저수지 자연매립지 6160㎡에 억새꽃 뿌리 총 123천 본을 식재하고 있다. 이번에 식재되는 억새꽃은 으악새로 불리며 고지대 및 저지대산에 군락으로 서식한다. 9월부터 개화되며 12월말까지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 겨울철 관광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병남 갑천면장은 “올해 성장 생육상태를 연구·분석해 내년에는 횡성호 주변 일대를 전국 최고의 대규모 억새꽃 산책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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