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새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봄철 피부는 어느 때보다 신경 써야 합니다. 겨우내 건조한 피부는 방어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봄철 강한 햇볕에 손상되기 쉽습니다. 또한 겨울철보다 야외 활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피부는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피할 수 없게 되고 이로 인해 기미, 주근깨, 점 등 잡티들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메이크업 기술이라 해도 얼굴 군데군데 자리잡은 잡티를 가리기란 어려운 일이겠죠. 봄철 화사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선 피부에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합니다. 한번 얼굴에 자리잡은 잡티들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데 기미, 잡티, 미백, 여드름 등 피부 전반적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레이져토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레이저토닝은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넓은 부위에 조사함으로써 피부 조직을 파괴하거나 열적인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입니다.
기존의 치료와는 달리 진피 아래쪽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피부 표면에 있는 멜라닌을 자극하지 않으므로 더 검어지는 현상에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또한 열 손상이 거의 없이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회복 기간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즉,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후에 색소 침착의 부작용이 거의 없는 치료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 피부과 치료를 받는 것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 레이저토닝은 시술시간이 평균 약 10분 정도로 길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시간적 부담감을 갖지 않고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술 후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습니다.
레이저토닝은 기존의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는 물론, 여드름 자국, 잡티 등 근본적인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시술 시에 소프트필링, 이온자임이나 미백 관리 등을 병행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시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미는 항상 재발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시술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 섭취를 해야 합니다.
이제 두꺼운 화장은 No! ‘레이저토닝’으로 한층 가벼워진 투명 메이크업이야말로 봄철 피부 표현에 안성맞춤입니다.
김소영 원장 / 앨리스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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