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중산동 소재 중산문화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북구청은 지난해 6월 중산동에 문화센터 건립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20일 지상 4층 규모로 준공했다.
중산문화센터에는 간단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민원출장소뿐 아니라 어학교실과 컴퓨터교실, 다목적 홀 등을 갖추고 있다. 또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문화센터 프로그램 37개 과목 48개 강좌를 운영 중이다.
북구청은 앞서, 지난해 12월 이용자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3백 여 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컴퓨터 교실과 노래교실, 원어민 영어교실 등의 기본 프로그램 외에 중산문화센터만의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화 프로그램에는 한지공예와 천연화장품 만들기, 실버댄스, 향토사 알기, 한자교실 등 자격증 취득으로 서민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들의 여가 문화공간 제공 및 계층·지역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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