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봉독요법으로 신체기능강화, 재발확률 거의 없어

통증치료 전문클리닉- 편한세상 한의원

비수술 통증치료분야의 최고를 꿈꾼다

지역내일 2010-04-19

울산은 산업도시답게 근골격계 질환이 많다.


목과 허리 등 신경근육계통에 통증을 호소하는 이 질환은 단순 반복 작업이나 불편한 자세가 원인이다. 그래선지 조선, 자동차 등 제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전체 질환자의 80%를 차지한다.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통증은 고통에 비해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부터 얘기는 달라진다. 툭하면 재발하던 그것이 울산에서 완치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체질근본개선 목적-봉독요법


통증인구가 늘어나면서 양방과 한방 모두 다양한 방법으로 통증을 가라앉히고 있지만 최근 한방의 ‘봉독요법’이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인 한방치료가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만성통증이 놀라울 정도로 사라지는 것.


통증치료 전문클리닉 편한세상 한의원 임준홍 원장은 “말 그대로 정제된 벌의 독으로 통증을 이기는 치료법이다. 소염진통위주의 국소적 치료법이 아닌 체질근본개선을 위한 면역치료법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라고 설명한다.


민간에서 시술하는 벌침과 헛갈리면 안 된다.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벌침과 달린 정제된 봉독 ‘아피톡신’은 미국식품의약안전국(FDA)의 승인과 2003년 국내생약1호로 허가를 받았다.


현재 미국에서도 100개 이상의 통증치료센터에서 봉독요법을 사용 중이다.


디스크와 관절염에 바로 효과


봉독요법이 가장 큰 효험을 발휘하는 질환은 디스크와 관절염, 고질적인 통증이다. 특히 편한세상 한의원 환자의 80% 이상이 목과 허리디스크 환자일 정도다. 그 중에서도 반복적으로 통증이 재발하거나 수술을 권유받은 환자가 많다.


임준홍 원장은 “수술부터 고려하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디스크는 늦어도 6개월이면 90%이상 치료 된다”고 힘주어 말한다.


원리는 봉독의 혈액순환과 면역기능촉진, 강력한 항염증 성분에 있다.


봉독은 신체 내에서 몸의 대사력을 높여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높아진 면역체계기능은 통증에 대항할 힘을 갖게 되고 봉독의 아파민과 아돌라핀 등의 성분이 염증을 제거해 원인치료가 가능하게 되는 것. 주목할 점은 봉독의 항염증작용은 류머디스성 관절염에 흔히 쓰이는 염증약보다 70배 이상 강한 효과를 낸다.


임 원장은 “이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몸의 면역체계가 활성화 돼 외부의 자극에 대해 방어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스스로 이기는 힘, 이것이 반복적인 통증재발을 방지하는 근본”이라고 강조한다.
 


주 2회 시술, 증상 따라 치료기간 달라


편한세상 한의원에서는 일주일에 두 번 봉독요법을 실시한다. 주 1회 약침과 약, 뜸, 부황도 동시에 시술한다.


봉독요법은 대개 10회 시술(5주)을 1단계치료로 본다. 만성통증은 2~3단계(10~15주), 디스크는 4~6단계(20~30주)면 치료된다.


임 원장은 “봉독요법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통증뿌리를 뽑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다”고 말한다. 봉독에 쇼크을 일으키는 체질, 농도, 피할 부위 등 시술에 전문성이 요구되는데 편한세상에서는 사용 전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실시해 안전하다.


또 편한세상 한의원은 네트워크의 강점을 살려 치료에 대한 방법을 공유한다. 10여 년 전 국내 최초로 봉독요법을 도입한 만큼 수많은 증상에 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가 방대하다.


사실 임 원장도 자신의 고질적인 어깨와 허리통증을 봉독요법으로 치료하면서 통증분야에 뛰어들게 됐다. 임 원장은 “지금도 주기적으로 봉독주사를 맞는다. 지금은 치료가 목적이 아니라 몸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함이다”고 전한다.


한편, 편한세상 한의원에서는 통증클리닉 외에도 면역강화프로그램, 웰빙클리닉(비만, 성장, 항노화)을 운영한다. 모든 약재는 유해성(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검사를 거치므로 신뢰할 수 있다. 또 체성분 분석, 생화학검사 등의 검사와 임 원장의 정확한 처방에 따라 개인별 필요흡수량까지 고려한 맞춤형 한약을 처방한다.


문의 : 편한세상 한의원 임준홍 원장(233-7975)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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