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봉사단체가 홀로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마련해 드리기 위해 장터를 연다. 부산을 가꾸는 모임(공동회장 서세욱·김윤환·강효민)이 운영하는 ''나눔의 가게''는 (사)나눔과 기쁨의 부경연합회(상임대표 이종석·최홍준)와 함께 19~23일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중구 중앙동 옛 시청 자리 맞은 편, 부산데파트 201호 나눔의 가게에서 열릴 나눔장터는 부산을 가꾸는 모임과 나눔과 기쁨의 부경연합회 회원들이 기증한 그림을 판매해 지역 내 홀로사는 어르신들의 반찬값을 지원한다.
부산은행과 대선주조(주) 후원으로 열릴 나눔장터는 홀로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반찬을 마련하지 못해 식사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나눔의 가게는 지역 시민단체인 부산을 가꾸는 모임이 2004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각종 의류와 그림, 도서 등 1만여 점에 이르는 판매물품 대부분은 기업이나 개인이 후원한 것으로 이익금은 전액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한다.
지금까지 약 1억원의 이익금을 투병중인 예술인 치료비, 소년소녀 가장 생활비, 희귀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 치료비, 부산진구를 비롯한 지역 내 저소득층 1천 가구의 생필품 등으로 지원하며 정이 넘치는 따뜻한 부산 만들기에 앞장섰다.
나눔의 가게는 공휴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 나눔의 가게(253-1124)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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