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복합 문화공간 - 윤당 아트홀

즐거움과 감동이 숨 쉬는 강남 소극장

지역내일 2010-04-13



‘윤당 아트홀’은 강남에 몇 안 되는 소극장 중 하나로 기존 소극장의 이미지를 탈피해 공연장, 갤러리, 카페 등을 잘 버무린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만들어 냈다. 공연장은 연극, 뮤지컬, 콘서트,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작품이 상시 전시되고 있는 80여 평(약 265제곱미터) 규모의 갤러리는 공연과 미술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예술 공간으로 기능하게끔 만들었다. 

또한 아티스트들에게는 예술혼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객들에게는 예술의 감동과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감동이 어우러지는 아트홀로 변모시킨 것이다. 



 


강남다운 소극장 문화
윤당 아트홀은 강남지역이 공연문화의 불모지라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 일반적인 대학로의 소극장과 차별화된 강남만의 소극장으로 거듭났다. 강남에 주거하는 관객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이곳에서 소극장 공연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극장에 창을 냄으로써 연극 관객뿐만 아니라 갤러리를 찾은 관객까지도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아트홀 1관은 25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무대, 음향, 조명시설 역시 배우와 스태프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게끔 가장 적합한 시설로 꾸몄다. 음향은 지금의 스피커 혁명을 가져온 라인 어레이(Line Array) 방식을 채택해 보다 첨단화된 성능과 음질로 다른 공연장과 차별성을 주었다. 조명은 연극, 뮤지컬, 콘서트, 음악회 등 각 공연의 특성에 따라 작품의 표현 한계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설치했고 조명 디자이너가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아트홀 2관은 15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공연 중 배우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게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최소화 시켰다. 효율적인 좌석 배치로 사각지대를 없앰으로써 어느 자리에서나 최적의 관람 조건을 제공하고 있어 소규모 공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공연-전시-카페가 가능한 시너지 공간
갤러리는 이동식 파티션을 설치해 공간을 원하는 대로 분할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때문에 작가의 의도에 따라 작품을 효과적으로 전시할 수 있다. 전시시설 뿐 아니라 소규모 AV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능하다. 또 소극장에 나있는 창을 통해 갤러리를 찾은 관객도 공연장을 볼 수 있는, 공연과 전시의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다양한 장르의 개성 있는 작가들이 각자 취향에 맞게 여러 가지 전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 갤러리가 가능한 것이다.

60평(약 198제곱미터)의 넓은 로비는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에도 편안하게 쉬거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밝은 천정의 느낌을 살려 개방감을 주었고 벽면에는 타이포그래피로 포토 존을 만들어 지루하지 않은 아늑한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태리풍의 카페 그리고 약 8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은 윤당 아트홀을 찾는 이들에 대한 배려심을 담았다.

아트홀 로비와 갤러리 양쪽에 위치한 이태리풍의 카페테리어는 공연과 예술품 감상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먹고 마시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휴식처다. 카페에서는 이태리 전통 파스타와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 

현대인들의 지친 영혼을 연극과 음악 그리고 그림으로 어루만져주는 어머니 품 같은 공간이 바로 소극장 윤당 아트홀이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634-10번지 윤당 빌딩 지하 1층(압구정역 2번 출구)
주차요금  3시간에 3천원
운영시간  오전 10시부터 공연이 끝나는 시간까지
문의  (02)546-8095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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