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해 화성시․지역주민․LH 동탄직할사업단이 합의한 결과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손바닥 뒤집듯 일방적인 말 바꾸기로 번복되면서 주민들의 원성과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3월 9일~11일 최형근 화성부시장, 국회의원보좌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LH 동탄직할사업단에서는 동탄2신도시 발표이후 3년이 넘도록 미해결 상태인 성원아파트 문제를 놓고 마라톤 회의가 진행됐다. 여기서 LH는 매도세대의 환매특약 및 이주세대의 전세금 3000만원 추가지원 등 당초 제시안보다 상향된 주민 대책안을 제시, 서명을 통해 추가지원을 약속 한 바 있다. 그러나 LH는 17일 자신들이 제시해 합의한 결과를 일방적으로 번복, 당초 제시안 외에는 추가 지원을 할 수 없다고 주민들에게 통보했던 것. 시 관계자는 “LH의 말 바꾸기 행정과 일방적 횡포에 주민들의 불만과 원성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며 “LH는 신뢰회복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미온적 입장을 버리고 현실적인 이주, 매도 방안을 수립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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