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마도면사무소에서는 화성시의‘경기화성 바이오밸리 조성사업’과 관련한 주민공람 및 합동설명회가 열렸다. 시 관계자는“주민 의견 청취 등 합동설명회를 시작으로 산업단지 승인 신청을 거쳐 9월 경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받을 것”이라며 “이후 보상절차가 마무리되는 12월부터 공사에 착수, 2013년 6월에 준공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기화성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등에 관한 보고가 이뤄졌다.
화성시 마도면 청원리 일대에 조성될 화성 바이오밸리는 경기도 내 최대 생명산업특화단지로 2009년 경기도․화성시․한화도시개발이 협약을 체결, 진행 중인 사업이다. 174만㎡(약 53만평) 규모에 총 63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화성 바이오밸리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화학 기타 첨단업종 기업이 입주, 단지 내에서만 6500명의 고용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연간 3조 13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화성지역은 2만3500명의 고용 유발효과 등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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