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2009년 말 기준으로 조수입(든 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 1억 이상인 농가가 총 571농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조수입 1억 이상 농가는 2006년 94농가, 2007년 424농가, 2008년에는 407농가를 기록했다. 2009년에는 2008년에 비해 164농가가 증가해 횡성군 전체 농가 8577호의 6.6%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축산이 468농가로 전체의 82%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원예 37, 인삼 36, 특작 19, 화훼 7, 수도작 3, 과수 1농가로 조사됐다.
최고 조수입(추정)은 횡성읍 A씨 24억 9천만 원, B씨 23억 3천만 원, 강림면 C씨 19억 7천만 원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1억 이상 수입 농가가 예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해 횡성군은 “2008년부터 군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미래청정법인 횡성 농촌캠퍼스 운영을 통한 농촌CEO 육성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횡성군 농·특산품들의 브랜드 육성이 큰 몫을 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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