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광주지역 설사환자를 대상으로 원인 병원체를 검사한 결과, 바이러스에 의한 설사환자가 8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집한 총 3202건의 설사환자의 검체 중 1239건에서 원인병원체가 확인돼 이 가운데 1019(82%)건이 바이러스성 병원체로 203건(16%)인 세균성 병원체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 설사증은 바이러스성이나 세균성 모두 오염된 식품이나 물 등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 등에 의해 전파되며, 보편적인 증상은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위경련, 두통 등이 1~2일 정도 지속된다.
특히,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대형 집단 식중독의 원인이 된 노로 바이러스가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도 꾸준히 검출되고 있어, 3월 개학과 맞물려 집단 식중독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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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집한 총 3202건의 설사환자의 검체 중 1239건에서 원인병원체가 확인돼 이 가운데 1019(82%)건이 바이러스성 병원체로 203건(16%)인 세균성 병원체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 설사증은 바이러스성이나 세균성 모두 오염된 식품이나 물 등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 등에 의해 전파되며, 보편적인 증상은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위경련, 두통 등이 1~2일 정도 지속된다.
특히,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대형 집단 식중독의 원인이 된 노로 바이러스가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도 꾸준히 검출되고 있어, 3월 개학과 맞물려 집단 식중독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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