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폐철도 구간 관광상품화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0년도 폐선 철로 및 간이역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강원도는 이 구간을 녹색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광진흥개발기금 50억 원, 지방비 50억 원, 민자 등 총 700억 원을 투자하여 북한강 호수변을 따라 폐철도를 이용한 레일바이크 8.2㎞와 역사(驛舍) 테마공간사업 6개소, 자전거도로 32.9㎞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강원도에는 이미 운영 중인 정선 구절리 레일바이크와 삼척 근덕의 해양레일바이크, 삼척 도계의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 등이 있다.
김학철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경춘선 폐철도를 이용한 레일바이크 사업은 북한강변의 빼어난 호수경관과 수도권과의 1시간 내 접근성으로 관광객 유발효과가 커 춘천권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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