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2010년도 표준지공시지가가 평균 1.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010년 1월 1일 기준으로 결정·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한 분석 자료를 2월 26일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2.51% 상승하였으며 시·도별로는 서울 3.67, 인천 3.19, 경기 2.12, 경북 1.57, 경남 1.44순으로 수도권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강원도 소재 시·군별로 살펴보면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홍천군이 4.06%로 최고를 기록하였고 경춘선 복선전철 건설과 고속도로 준공에 따라 춘천시가 3.87%, 양구군이 2.58% 상승했다.
골프장 건설 전원택지 수요 증가에 따라 횡성군이 1.93%, 고속국도 착공 및 44번 국도 확·포장에 따라 인제군이 1.82%, 하이원 리조트 확장 및 골프장 준공에 따라 정선군이 1.80%,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에 따라 원주시가 1.79% 상승 했으며, LNG 생산기지 건설에 따라 삼척시가 1.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가가 하락한 시·군은 3개시로 동해시 -0.68%, 강릉 ·태백시 -0.07%다.
용도지역별로 살펴보면 녹지지역 3.12%, 관리지역 2.54%, 공업지역 1.90%, 농림지역 1.84%, 주거지역 1.45%, 자연환경보전지역 0.47%, 상업지역 0.16% 상승하였다.
도는 공시된 표준지공시지가를 비교표준지로 활용하여 2010년도 조사 대상 231만 9천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 금년도 공시지가 중 가장 비싼 곳은
원주시 중앙동 60-13번지 중앙시장 입구 보금당 부지로 ㎡당 980만 원(3.3㎡ 당 3천 2백 39만 원)으로 전년도와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 가장 싼 곳은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산668번지 외 1필지로 ㎡당 140원( 3.3㎡당 462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여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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