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사랑회 ‘정미순 사무국장’

원주가 토지의 중심이 되길 바래요~

지역내일 2010-03-05



  ‘토지사랑회’ 정미순 사무국장은 “처음 드라마로 소설 토지를 봤다. 너무 재미있어 두 번을 보고 다시 책으로 읽었다. 이렇게 시작된 소설 토지와의 인연으로 지금까지 소설 토지와 관련된 사업이라면 망설이지 않고 뛰어든다”고 한다.


처음 드라마를 접하면서 시작된 정미순 사무국장의 ‘토지사랑’은 토지학교에서 소설 토지를 배우고 나서 본격적으로 ‘토지사랑회’ 활동이 시작됐다.


정미순 사무국장은 “소설 토지에 나오는 인물은 700여 명이 된다. 그 많은 인물이 각각 개성이 넘치는 인물이다. 그들의 삶을 통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배우게 됐다”고 한다.


토지학교 1기 졸업생들이 모여 2007년 창단한 ‘토지사랑회’는 현재 3기생까지 졸업한 회원들이 모여 소설 토지와 관련된 일이라면 두말없이 일한다. 토지학교를 주최하고 후원할 뿐만 아니라 해마다 열리는 8월 15일 토지사랑의 날, 토지의 명장면 전시 등 올해 계획된 행사들이 만만치 않다. 행사가 많을 뿐만 아니라 해를 거듭 할수록 알차게 진행되고 있어 소설 토지와 함께 원주를 알리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정미순 사무국장은 “생전에 박경리 선생이 원주에 계셨고 소설 토지를 완성했는데도 소설 토지에 관련된 문화가 많지 않아 아쉽다. 원주가 소설 토지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 세계에서 소설 토지라고 하면 원주가 떠오르도록 하는 것이 바램이다”라고 한다.


  문의 : 010-9271-0470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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