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는 17일 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 예정지인 강원 정선군 중봉 정상과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안에 무인 자동기상측정장비를 설치했다.
두 번에 걸친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대관령과 영월기상대의 기상 측정 자료를 사용했으나 측정 지역과 동계올림픽 경기장과의 거리와 고도가 달라 자료의 신뢰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새로이 기상측정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 측정 장비 설치로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에 최적의 기상여건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할 계획이다. 유치위원회는 매월 분석된 기상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하고 축적된 통계를 IOC 현지 실사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