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건설공학과 연규석 교수가 최근 포르투갈 마데이라에서 개최된 제13회 세계 폴리머 콘크리트 학술대회(ICPIC)에서 폴리머 콘크리트 분야에서의 뛰어난 공헌과 현저한 업적을 인정받아 오언넛어워드(Owen Nutt Award)를 수상했다.
오언넛어워드는 1975년 영국 시멘트 제조업 협회장을 지내면서 제1회 세계 폴리머 콘크리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폴리머 콘크리트분야의 부흥과 발전을 이끈 오언 넛(Owen Nutt)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것으로 이번에 연규석 교수가 최초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연규석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폴리머 콘크리트와 관련된 국내·외 전문 학술지와 학술 대회에서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40여 건의 특허를 획득하는 등 관련 분야의 학문 및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이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연 교수는 특히, 지난 1985년 강원대학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3년마다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폴리머 콘크리트 아시아 심포지엄(ASPIC)’을 최초로 제안하여 아시아 각 나라의 커뮤니티 구축과 폴리머 콘크리트 분야에서 아시아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에는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 ‘세계 폴리머 콘크리트 학술 대회’를 강원대학교에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제적인 학술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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