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는 고기를 얻기 위해 키운 소, 국내에서 자란 건강한 소고기다. 육우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진 상남동 ''워낭소리'' 국내산 육우는 도축 즉시 유통되는 냉장육이므로 수입 냉동육 보다 훨씬 신선하고 마블링이 적어 지방이 적고 담백한 게 특징이다.
한우랑 똑같은 조건에서 자라고 등급체계가 똑같다 말한다. 가격은 한우보다 30% 가량 저렴해서 미국산 소고기를 먹지 않아도 된다. ''워낭소리'' 신선하고 안전한 국내산 육우를 참숯을 사용해 대나무 불판위에서 구워준다. 대나무 불판 위 고기기름 타닥거리는 소리 또한 이색적이다.
최유숙(남양동)씨는 "육우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보양할 수 있다는 장점과 육우가 한우로 둔갑하는 요즘 정직하게 육우로 표시한 메뉴판에 신뢰감마저 든다."말 한다. 엄청 큰 가게 깔끔하고 사장님부터 서빙 하는 분까지 무척 친절하다. 삼겹살 1인분 6천원, 육우구이 1인분 1만원 육우구이라서인지 상남동치고 저렴하다. 최유숙씨는 고기 맛에 반해 회식 장소 섭외1순위라 한다.
''워낭소리''는 일반고기집과 다르게 참숯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기불판도 대나무불판을 사용한다. 또한 워낭소리의 야심작 ''허브씨즈닝 삼겹살'' 고기위에 소금대신 멀티솔트를 사용해 단순히 간을 맞추는 것 뿐 아니라 향과 조미 기능까지 있는 허브씨즈닝을 사용해 삼겹살이 고소하면서 담백하다. 밑반찬은 여느 고기 집과 같으며 큰 뚝배기에 나오는 된장찌개는 하나 시켜서 공기 밥 추가해먹어도 넉넉하다. 간혹 술안주로도 많이 찾는다고 할 정도의 환상적인 맛이다. 워낭소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한마디는 "변함없는 친절, 변함없는 맛, 만족한 식사가 되는 집"이라들 한다.
위치: 상남동12-7 (유가네 닭갈비 있는 건물 2층)
메뉴: 국내산 육우120g10000원. 삼겹살120g6000원. 된장찌개3000원. 물냉면.비빔냉면4000원
문의: 055) 262-7219
기타: 저녁 5시부터 영업(예약하며 점심가능) 삼성주차장과. 로데오주차장이용 가능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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