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가 떴다 _ 세이겐 생생체험기

안도감과 함께 기대감 높아진다

지역내일 2010-02-24 (수정 2010-02-24 오전 10:53:51)


세이겐은 유산균생산물질을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건강식품이다. 유산균생산물질은 우리 몸의 영양이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주어 체질을 개선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전국에 있는 6명의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등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세이겐 체험수기를 연재한다. 리포터들이 직접 체험한 내용을 생생하게 연재하는 만큼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편집자주>
기대와 걱정으로 2주일을 보내다 
이가영(10·수원시 망포동)비염과 축농증 개선효과를 기대하면서 가영이는 1일 3회 세이겐 제품을 6월 11일부터 복용했다. 어떤 맛일지 궁금해하며, 첫 회 분을 먹고 난 아이는 “시판되는 가루형태의 비타민C 제품같다”고 했다. 포장이나 맛에서 기존제품과 유사한 탓인지 별 거부반응 없이 잘 먹었고, 두 번째부터는 스스로 챙겨먹을 수 있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아이의 아토피였다. 세이겐 제품의 아토피에 대한 효능은 여러 차례 검증되었음을 확인했지만, 막상 내 아이의 일이고보니 ‘명현현상’에 대해 두려움이 앞섰다. 아토피를 치료하던 때 명현현상으로 인해 가영이는 6개월을 넘게 고생했고, 현재의 상태로 오기까지 2년 가까이 치료를 겪은 터였다. 
‘호전반응’이라고도 일컫는 명현현상은 현대의학에는 없는 개념이다. 한의학이나 건강식품을 이용한 자연요법 등에서 면역체계가 개선되면서 일시적으로 증상이 악화되거나 변비, 설사, 미열 등 다양한 형태의 신체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일주일 전후로 짧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게는 수 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일본의 임상사례로 보고되기도 했다.
현재는 일상생활에서 별다른 지장을 받지 않는 가영이는 다행스럽게도 세이겐 제품 복용 후 아토피에 대해서 명현현상을 보이지 않았다. 무릎 뒤나 팔꿈치 안쪽 등을 종종 손대기는 했지만,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식으로 별 일 없이 지나갔다. 두려움과 걱정이 줄면서 세이겐에 대한 기대도 조금씩 늘어간다.
비염과 축농증은 현재까지는 재발되지 않은 상태다. 24시간 가영이와 함께 하는 것도 아니고 복용 전 배출횟수를 세어보지 않아 객관적인 근거로 제시할 수는 없겠지만, 복용 전보다 목 뒤로 넘어가는 콧물과 가래의 배출횟수가 줄어들었다. 가영이의 비염과 축농증이 ‘시나브로’ 개선되는 것 같아 몹시 반갑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더디지만 달라지는 것 느껴
이휘영(13·청주시 가경동)

세이겐 제품을 받은 후 휘영이는 제품 박스와 설명서를 열심히 읽어 보았다. 자신이 먹어야 할 제품에 대해 호기심이 일었던 모양이다.
세이겐 박스 안에는 스틱형으로 개별 포장된 제품이 들어있는데 하루에 3번씩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아이는 하얀 가루를 푼 물 컵을 조금 들여다보더니 조심스럽게 맛을 보았다.
“아이스티 레몬맛 같아요.”
아이는 그 뒤로 맛에 대한 거부감 없이 세이겐을 잘 먹고 있다.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나 불편함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다행이다 싶었다.
휘영이는 축농증이 심한 편인데다 자주 배가 아파 하루에도 2~3번씩 화장실을 다녔다. 조금 찬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등을 먹은 뒤에는 그 증상이 더 나타나기도 한다. 세이겐 제품을 먹기 시작한 지 며칠이 지나자 그런 증상이 먼저 좋아졌다. 화장실을 가는 것은 그렇게 눈에 띄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아이는 배가 덜 아프다고 말했다. 유산균생산물질의 활동이 장운동을 돕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며칠이 지난 뒤 휘영이는 코를 킁킁대거나 훌쩍이는 등의 버릇이 조금 줄었다.
축농증이 심할 경우 세이겐 제품을 되게 개어서 아이의 코와 이마에 발라주면 세이겐 제품이 피부를 통해 빨리 흡수되어 축농증 효과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잠자리에 들기 전 해주었더니 예민한 아이답게 얼굴에 묻은 세이겐 제품이 신경 쓰여 잠을 잘 못자고 불편해 했다. 그래서 우선은 제품을 먹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제품을 먹기 시작한 지 2주가 된 현재 아직도 아이는 코를 들이마시거나 코를 킁킁대곤 한다. 화장실도 여전히 2번씩은 찾는 것 같다. 그러나 3번씩 가는 날은 거의 없고 배가 아프다는 말도 많이 줄었다. 더디지만 증상이 나아지는 기미가 보여 안심이 된다. 다음 2주간은 아이를 잘 설득해서 얼굴에 바르는 것도 더 시도해 봐야겠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비염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
배서진(7·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세이겐을 복용한 지 2주 째 접어든 지금, 서진이의 비염 증상은 뚜렷한 호전현상은 없지만 증상이 가벼워진 듯한 느낌이다.
몇 년을 앓아온 알레르기 비염이 금세 좋아질 거라는 기대는 없었지만 세이겐을 먹이면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보며 내심 기대를 하게 된다.
사실 비염은 외부의 온도 차이에 따라 증상도 확연해진다. 봄이나 가을, 일교차가 큰 계절일 때 심해지다가 기온이 따뜻해지는 여름철에는 비염 증상이 많이 줄어드는 편이다. 세이겐 체험을 시작하게 된 시기가 여름철이라 자연히 좋아질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에 세이겐의 효과에 대해 미심쩍은 부분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세이겐이 비염 외에도 몸의 면역 부분을 강화해 체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알레르기 체질을 조금씩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오늘도 부지런히 먹이게 된다.
10일경 제품을 받고 처음엔 2주일 분량인 줄 알고 하루에 2개씩 먹였다. 서진이도 평소 즐겨 먹는 비타민 C제품이랑 맛이 비슷해서 인지 곧잘 먹었다. 며칠 뒤 하루에 3개 복용이라는 말을 듣고 복용량을 늘렸더니 3개를 먹기에는 벅찬 감이 있었다.
서진이가 평소 식습관에 편식이 심하고 금방 지겨워하는 편이라 아침, 점심, 저녁 세 번을 챙겨 먹이기가 다소 힘들었다. 그래서 굳이 세 번을 나눠서 먹이기보다 한번 먹을 때 2개를 먹이는 등 횟수 조절을 했더니 서진이도 별 거부감 없이 먹었다.
요 며칠 날이 더워 밤에 잘 때 옷을 춥게 입고 잔 날은 아침에 비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재채기를 여러 번 하고 코가 막히기도 한다. 그럴 때 마다 비염은 외부의 찬 기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아무쪼록 이러한 외부적 영향도 고려하면서 부지런히 세이겐을 먹여 하루 빨리 비염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을 떠올려본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