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및 노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산채가 2월부터 6월까지 본격 생산되면서 봄철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월에는 하우스에서 재배된 곰취가 본격 출하된다.
강원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산채는 곰취 고사리 산마늘 곤드레 두릅 음나무 등 40여 종에 이른다. 1500농가에서 2800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연간 5만 톤을 생산하고 있다. 자연산 산채를 합하면 연간 10만여 톤을 생산해 3000억 원 정도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강원도 산채는 맛과 향이 우수하여 다른 지역에 비해 30 ~ 50% 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백화점, 대형음식점 등에서 직거래를 선호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산채 종자 및 종묘는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연간 150억 정도의 추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강원도는 “올해 총사업비 109억 원을 투자하여 14개 시·군에 임산물생산단지, 산지약용식물특화단지, 산약초타운,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타 등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고 저장·가공유통 시설 현대화, 산나물 축제행사 실시, 유명 임산물 지리적표시등록 확대 등 강원산채의 명품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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