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시민들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매장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단체를 돕는 비영리 단체인 ''아름다운 가게''.
2006년 강원도 최초로 ''아름다운 가게''를 열어 4년째 운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하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 무실점의 허재숙(35) 팀장을 만나 보았다.
허재숙 팀장은 일반 가게로 치자면 ''사장님'' 소리를 듣는 직책이지만 다른 활동천사(기증받은 물건을 정리하고 파는 일을 하는 도우미)와 마찬가지로 창고 정리며 매장에서의 물건 판매, 서류정리까지 1인 다(多)역을 씩씩하게 해 내고 있다.
그렇게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해서인지 처음 2명이었던 활동천사가 지금은 20명으로 늘었다. "그만 두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다 보니 어느새 4년이 지났다"며 지난날의 힘겨움을 토로한다.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는 그녀는 매장에 손님이 있어도 먼지를 온 몸에 덮어가며 창고 정리를 한다. "혹시 매장을 지키지 않으면 물건 가져가는 사람 없어요?"라는 질문에 "손님들을 믿기도 하지만 행여 물건을 가져간다 해도 ''그만큼 어려운 사람인가보다''라며 오히려 어려운 사람 도와줬다고 생각한다"라며 따뜻하게 웃는다.
올해 2월 상지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는 그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계속 하려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게 우선인 것 같아 사회복지 쪽 공부를 하게 됐다"라며 수줍게 말한다.
물품 기증 및 자원봉사 문의 : 744-1202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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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강원도 최초로 ''아름다운 가게''를 열어 4년째 운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하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 무실점의 허재숙(35) 팀장을 만나 보았다.
허재숙 팀장은 일반 가게로 치자면 ''사장님'' 소리를 듣는 직책이지만 다른 활동천사(기증받은 물건을 정리하고 파는 일을 하는 도우미)와 마찬가지로 창고 정리며 매장에서의 물건 판매, 서류정리까지 1인 다(多)역을 씩씩하게 해 내고 있다.
그렇게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해서인지 처음 2명이었던 활동천사가 지금은 20명으로 늘었다. "그만 두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다 보니 어느새 4년이 지났다"며 지난날의 힘겨움을 토로한다.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는 그녀는 매장에 손님이 있어도 먼지를 온 몸에 덮어가며 창고 정리를 한다. "혹시 매장을 지키지 않으면 물건 가져가는 사람 없어요?"라는 질문에 "손님들을 믿기도 하지만 행여 물건을 가져간다 해도 ''그만큼 어려운 사람인가보다''라며 오히려 어려운 사람 도와줬다고 생각한다"라며 따뜻하게 웃는다.
올해 2월 상지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는 그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계속 하려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게 우선인 것 같아 사회복지 쪽 공부를 하게 됐다"라며 수줍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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