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저탄소 녹색성장’앞장선다

올 신재생에너지 국도비 29억6900만원 확보

지역내일 2010-02-10 (수정 2010-02-10 오후 4:36:10)



통영시(시장 진의장)가 태양광(열) 및 풍력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적극 나섰다.
통영시는 2010년도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시 청사, 섬지역면사무소 및 기숙사, 해송노인전문요양원, 섬지역 보건시설등 16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 및 욕지면 공동목욕탕 태양열 급탕시설 설치사업에 29억6900만원의 국, 도비 예산을 확보 했다.

이 사업비는 경남도내 총사업비 144억9200만원중 20%에 해당하는 사업비로 경남도내 20개 시, 군중 최다 확보 금액이다.

통영시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한산면 가왕도, 욕지면 국도 및 초도 등에 1850백만원의 사업비로 90kW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도서지역에 24시간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 2009년도에는 3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노인복지시설인 만월복지원과 모자세대시설인 신애원에 태양광 및 태양열시설을 2009년 7월부터 시작하여 2010년 2월에 준공했다.

연대도 태양광 발전시설 조성사업과 소매물도 일원 풍력자원 타당성 조사 용역이 현재 진행중에 있어 연대도 생태섬 조성사업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매물도는 제한적으로 전기를 공급받아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없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겪어 왔으나 도서지역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인 풍력을 이용한 발전이 가능할지 타당성 조사가 현재 활발히 진행중이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 조기 구현을 위하여 공공시설을 선도로 민간부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친환경에너지 도시 및 통영시가 녹색성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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