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 주민센터(동장 박상욱)가 주민을 위한 복합시설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29일 신청사 개청식을 가진 진안동 주민센터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 아름다운 배려가 곳곳에 드러나고 있다. 1층 ‘만남의 광장’에는 지역주민들의 기부로 설치된 대형TV와 혈압측정기, 자동체중계 등이 있어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2층에는 탁아수유실과 어린이 놀이방, 회의실 겸 취미교실이 마련되어 영어교실 등 방과후 수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정보화교육장은 야간에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으로도 활용하게 된다. 이외에 노인을 위한 진동매트와 벨트마사지기 등 20여 종의 체력단련장비가 있는 체력단련실과 3층에 76평 규모의 대강당도 갖췄다. 대강당에서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각종 소공연과 최신영화상영, 음악회 등이 가능하다. 타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러 올 정도로 각 세대를 아우르는 시설은 화성시가 가진 장점으로 통한다. 화성시는 향후에도 모든 건물을 전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다기능 복합 공간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