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지역의 차세대 무용계를 짊어질 젊은 춤꾼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춤추는 도시 원주를 꿈꾸며 본격적인 축제의 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초에 창단된 춤사랑무용단은 창단을 기념하여 오는 2월 6일 오후 6시에 치악예술관에서 ‘2010 춤사랑무용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막경희무용원을 비롯해 아르떼무용학원, 서울무용학원(구 세종무용학원) 등이 참여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에게 문호가 개방되어 있다.
현재까지 15개 팀이 개인 및 단체 자격으로 참가할 예정이며, 유치부부터 초등부, 그리고 중등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젊은이들이 참가하여 한국 무용부터 발레, 현대 무용, 재즈 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저마다의 재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춤사랑뭄용단 창단에 참여한 서울무용학원 이현정(34) 원장은 “원주 지역의 경우 다른 공연 예술 장르에 비해 무용 분야에서 활발한 공연 문화가 부족해 아쉬웠다”라고 밝히며, “이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우리 지역의 젊은 춤꾼들이 서로의 영역과 장르에 구분 없이 오로지 춤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모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시 : 2월 6일(토) 오후 6시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64-1431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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