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판매 및 어린이 교육 전문 ‘키즈킹콩’

아이들이 책 속에 쏘옥 빠졌어요~

전집을 구입하면 연계된 강의 받을 수 있어

지역내일 2010-01-21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큰맘 먹고 전집을 구입하려고 해도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다. 힘들게 구입했는데 아이가 읽지 않아 무용지물이 되거나 전시용품이 된다면 낭패다.

아이가 책에 흥미를 보이는지 미리 살펴보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없을까? 단구동에 전집할인판매와 교재교구를 활용해 어린이들을 교육하는 ‘키즈킹콩’이 문을 열었다.


●키즈킹콩, 전집 전문 할인매장 및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키즈킹콩’은 책을 활용한 교육을 주목적으로 하는 매장으로 필요한 교재와 교구를 전집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키즈킹콩’ 최인혜 점장은 “키즈킹콩에서는 다양한 교육 정보를 나눌 수 있으며 아이에게 필요한 책을 제 때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비해 놓았다. 매장에 직접 와서 여러 종류, 여러 출판사의 책들을 비교하다보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어떤 책이 우리 아이에게 맞는지 어떤 분야의 책이 부족했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키즈킹콩’은 도서를 구입하고 도서 활용법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 할인점에서 책만 구입하는 것보다 활용도가 높다. 또한 구입한 책을 이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한 질을 보더라도 두~세 질 본 효과가 있다.


●전집 구입요령 및 활용법

최인혜 점장은 “단행본이 아닌 전집을 구입할 때는 신중하게 구입해야 한다. 엄마가 먼저 할인매장에 와서 책을 읽어본 후 아이와 다시 와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다. 책을 보는 아이의 반응을 살펴보고 구입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한다.

인터넷 카페나 출판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서평을 봐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각 출판사들이 홍보를 할 목적으로 쓴 것도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는 것이 좋다.

최인혜 점장은 “책을 구입할 때는 한 사람의 의견만 듣고 구입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의 정보를 들은 후 결정해야 한다. 아이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책을 구입했으면 부모가 먼저 읽어보는 것이 필수다. 부모가 관심을 갖고 같이 책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관련된 박물관이나 체험 장소를 가서 실제로 본다면 효과는 두 배다.

최인혜 점장은 “키즈킹콩은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도록 도서 카페 분위기로 인테리어 했다. 꼭 교육을 받거나 책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들려서 책을 보다가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고 한다.


●키즈킹콩, 교육프로그램 안내

키즈킹콩의 모든 프로그램은 관련된 도서로 하기 때문에 책과 쉽게 친해질 수 있다.

▶초등부를 위한 ‘생각날기 역사’ : 기초역사체험교실, 심화역사교실, 기초테마교실

▶가베 : 수학적 개념을 쉽고 자연스럽게 터득하며 창의적인 사고력, 무한한 상상력을 키운다. 창의 가베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5세), 금요일 오후 4시(6세)며 수학 가베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7세), 수요일 오후 3시(6세)다.

▶몬테소리 : 정통 몬테소리 교구를 이용해 수학적 개념을 익힌다. 몬테소리 수2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7세), 몬테소리 감각+수1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4세), 월요일 오후 4시(5세)다.

▶MCA미술 : 에어클레이를 이용하여 주제와 관련된 표현활동.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다.

▶동화표현놀이 : 5~8세 대상으로 동화를 읽고 그 내용을 표현해보고 다른 아이의 생각도 들어보는 독후활동 및 북아트, 역할극, 글쓰기

▶놀이 영어 : 4~7세 대상으로 영어의 흥미를 갖도록 하며 부모가 영어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4~5세), 토요일 오후 5시(6~7세), 월요일 오후 3시(4~5세), 화요일 오후 3시(6~7세)에 이뤄진다.

문의 : 766-0052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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