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모습 책으로 담아낸 반곡중학교 연영흠 교사

걷기 활동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책 발간까지

지역내일 2010-01-14


원주를 걸으며 그 모습과 과정들을 고스란히 책으로 펴낸 교사가 있다고 해 만나 보았다.

1월 11일 반곡동 반곡중학교. 눈이 채 녹지 않은 하얀 운동장이 멋스럽다. 원주에서만 20년째 교사생활을 하고 있는 연영흠(57·명륜동)교사는 작년 10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총 27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발간하였다.

연영흠 교사가 책을 발간한 데에는 사연이 있다. 현재 네이버 지식활동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영흠 교사는 온라인상에서는 유명인사다. 2003년에 지식인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08년도에 ‘제 1회 파워지식인’에 선정되었을 만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도 2009년에 네이버 지식인에서 지식 활동 후원을 위해 제정한 제 1회 지식활동대에 선정되어 네이버로부터 200만 원을 지원받아 발간되었다.

1년 동안 원주 구석구석을 걸으며 모은 자료들을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100시간 넘는 시간을 할애해 만든 책이 ''아름다운 동행''이다.

2008년 3월에 개교한 반곡중학교의 2009년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정하고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걷기대회 참여를 유도했다.

처음에는 중학교 2학년 학생들 각 반이 돌아가면서 참여를 했는데 10월에 있었던 ''국제걷기대회''에는 2학년 학생들의 절반이 넘게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영흠 교사는 "교정을 두 번 밖에 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이 책은 반곡중학교의 최초의 문집이자 걷기 관련 문집으로는 전국 최초가 아닐까 합니다"라며 환하게 웃는다.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