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와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재산과 인명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심리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재난피해자 워크숍’이 지난 11일 춘천세종호텔에서 교수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와 한림대학교 부설 강원도재난심리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풍수해와 화재 등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당사자와 가족, 종사자들이 받은 정신적·심리적 충격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이 논의되었다. 이승연 이화여대 교수 등 3명은 ‘위기관리 절차와 사례’, ‘외상적 기억의 변형’, ‘위기를 기회로’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재난피해자 심리 지원 사업은 각종 재난피해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당사자와 가족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심리치료 등을 통해 후유증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도와 한림대학교는 지난해 10월 8일 각종 대형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정신적, 심리적 후유증 치유를 돕는 ‘강원도 재난피해심리지원센터’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김귀현 강원도 건설방재국장은 “행동매뉴얼 개발 및 홍보물 제작 배부 등 재난심리지원센터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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