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새농어촌건설운동 강원도 우수마을로 선정되었던 횡성군 공근면 삼배리(추진단장 정병두)가 2009년도 ‘마을혁신시스템’ 평가에서 강원도 최우수마을로 선정되어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공근면 삼배리는 기존의 ‘새농어촌건설운동추진단’을 모태로 행정,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자문교수, 컨설팅업체 등을 포함하는 혁신추진단을 구성하여 2007년부터 활발한 마을사업을 전개해 왔다.
삼배리는 총경작지 75ha 중 65%인 50ha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마을에서 생산된 벼 전량과 인근 지역의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우렁이쌀을 수매해 1사1촌 결연업체인 신한카드와 공항공사, 횡성축협, 농수산홈쇼핑 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300평의 한우체험장을 설치하여 90여 두의 한우를 공동 사육하고 민들레 재배를 통한 가공사업 등 새로운 사업에도 도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자매결연업체인 신한카드를 통하여 20여 톤의 절임배추를 공급하는 등 주민들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하여 쉬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정병두 추진단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을 일에 앞장서고, 끊임없는 주민회의를 통해 주민화합을 일구고 자문단의 적절한 지원 활동과 리더 양성 등이 합쳐져 이루어낸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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