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난청 결코 불치병이 아니다!

지역내일 2009-12-01
이명, 난청을 겪고 있는 사람이 인구의 10%나 되며 더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이 더 많아져서인지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 환자도 늘고 이명 난청 환자도 늘어가는 추세다. 특히, 젊은 층에서 MP3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등 소음공해로 더욱 그 증가가 가속화 되고 있다. 귀에서 삐~, 솨~, 윙~ 소리가 나고 “핸드폰 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는데도 대다수를 이루는 감각신경성 이명 난청을 양방 병원에서는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다 보니 “평생 적응하며 사셔야 해요” 라는 말을 듣게 되거나, 스테로이드 제제나 신경 안정제, 혈액순환제 등으로 일시적으로 완화시키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워 점점 악화되거나 보청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만성화된 이명 난청, 어지러움증 등 난치성 귀질환을 귀에서만 그 원인을 찾고 분석하려는 양방의학의 해부학적 질병관으로는 그 치료에 분명 한계가 있다. 현대의학으로 수십년 내에는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 일반적인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견해다. 그러나 한의학적인 접근은 인체를 종합적이고 유기체적으로 파악하여 귀와 내부 장기의 상관성으로 근본원인을 분석해내고 그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특히 귀는 한방 병리적으로 신기능과 간기능 장부의 불균형을 조절하여 그 기능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경직된 근육과 기혈순환 장애를 침과 약침으로 조절하는 방법도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또한 추나요법을 통해 근골격계의 구조적인 불균형, 즉 턱관절과 경추의 이상이 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한의학적 통합치료는 더욱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0여년 동안 이명, 난청 귀질환에 특화진료를 통해 만명 이상의 임상적 치료경과를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 한의학적 치료효과는, 청신경 세포가 완전히 손상된 경우를 제외하면, 근래에 90% 이상의 치료 유의성을 나타내고 있어서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또 이명,난청이 유발되는 청각세포 구간에 특화된 주파수 자극음을 청취케 하여 손상된 청각세포의 회복을 유도하는 REVO134 시스템을 병행하여, 근본적인 한의학적 원인치료와 신경세포의 재활 치료기술까지 접목함으로써 더 높은 치료율에 도전할 수 있다.

이명, 난청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수면시간의 관리가 중요하며, 귀를 너무 차게 하거나 오랫동안 85db 이상의 지속적인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담배, 과음은 물론 일부 항생제나 이뇨제 등은 이명, 난청을 악화시킬 수 있다. 스트레스나 긴장을 완화시키는 명상이나 기체조 등과 함께 수영, 워킹, 목 주변의 스트레칭 등 규칙적 운동을 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도움말 하성한의원 하미경원장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