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 ‘2009년 축산물브랜드사업연찬회’에서 횡성축협한우(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가 축산물 브랜드 중 최초로 명품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명품브랜드인증은 농림수산부가 주관하는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5년간 3회 이상 대상을 수상한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가치 있는 제도로 금년도에 처음 제정되어 강원도 ‘횡성축협한우’가 첫 인증을 받게 되었다.
횡성축협한우는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2005년, 2007년, 2008년 3회에 걸쳐 대상을 수상하여 한우브랜드 중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하고 있다.
심사 관계자는 횡성축협한우가 사육 규모, 출하 물량, 품질 및 혈통 등록비율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브랜드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의 출하 물량 100%를 소매 판매한 결과 유통 마진을 절감하여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한우농가에게는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날 횡성축협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명품브랜드 최초 인증과 더불어 ‘브랜드사업 우수경영체’로 선정되어 10억 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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