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도로 제설에 친환경 제설제가 도입된다. 횡성군은 기존에 사용하던 염화칼슘 및 소금 대신 친환경 제설제인 PC-10을 도입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해 동절기 도로 제설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비 3천2백만 원을 투입하여 86톤의 친환경 제설제를 구입하여 읍·면에 비치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친환경 제설제는 기존 염화칼슘이나 소금에 비해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철재 및 알루미늄 등에 대한 부식성이 적으면서도 염화칼슘과 같은 효과의 제설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설제의 지속성도 좋아 강추위가 오거나 밤 사이 기온이 떨어져도 녹은 눈이 재결빙되는 현상이 적어 산비탈 그늘이나 교량 등에서 특히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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