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이네’를 운영하고 있는 이미연씨는 운동선수였던 남편 박권일(현 ‘무공이네’ 춘천점장)씨의 체력을 위해 먹을거리에 신경을 많이 써왔다. 큰 딸 선아(4세)가 약간 저체중으로 태어나 잦은 병치레를 하면서 더욱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덕분에 편식도 심했고 입원을 밥 먹듯 하며 호흡기 치료기를 달고 살던 선아는 병원가는 일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무공이네’는 유모차를 끌고 매장을 둘러 볼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로운 공간에 다양한 유기농 상품을 구비해 놓고 있다. 다른 매장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곳에선 유기농 면을 소재로 한 유아용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무공이네’ 이미연씨는 둘째 아들 준혁(1세)이를 모유로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 때문에 좀 더 세심하게 아가용품을 권해 줄 수 있다. ‘무공이네’ 유아용품은 표백제를 쓰지 않기 때문에 하얀색은 찾아 볼 수 없다. 대신 대나무 숯, 황토, 쑥색토, 갈색토, 노랑토와 같은 천연 염색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배냇저고리, 턱받이, 베개, 속싸개가 은은한 자연의 빛을 발하고 있다. 또한 아기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기저귀는 천연소재로 만든 것이라 발진 걱정이 없다고 한다. 이외에도 이유식 조리기세트와 식기세트 등 다양한 유아용품이 준비되어 있다.
로하스(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는 공동체 전체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소비생활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중심으로 전개하자는 생활양식·행동양식·사고방식을 뜻한다.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다면 로하스를 실천하는 현명한 소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닐까?
* ‘무공이네’ 255-6300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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