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종합대책 세워 따뜻한 겨울 준비

지역내일 2009-11-24 (수정 2009-11-26 오전 6:17:48)
○ 춘천시는 겨울철 생활필수품의 안정적 수급과 각종 재난 사전예방을 위해 ‘월동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 특히 저소득 소외계층이 안정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까지 역점 추진기간을 정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이에 따라 시는 ▲저소득 소외계층 보호·지원 ▲물가안정 ▲연료 ▲김장수급 ▲농작물피해 ▲생활민원 ▲안전사고예방 등 7개 분야별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 우선 취약계층에게 주소득자 사망, 행불, 구금 및 화재, 실직, 질병 등 위기 상황 발생할 경우 긴급 생계비로 7천만원 예산과 갑작스런 사고, 질병 등 위기가정의 긴급의료비로 1억5천4백만원을 지원하고 연탄과 김장도 지원하게 된다.

○ 또한 주요 생필품의 안정적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 가격 담합행위 차단에 나서는 한편, 각종 지방관리 공공요금도 원가절감을 통해 인상 동결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 연료대책의 경우 연탄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저탄량 유지와 판매가격준수, 품질관리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 시는 김장 수급을 위해 별도의 상황실을 운영, 임시 김장시장 개설 상황, 주요 농산물 주산단지 가격동향 및 출하상황 등을 점검한다.

○ 생활민원 해소를 위해서는 239명의 인력과 67대의 장비로 겨울철 쓰레기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대형폐기물 처리 상황실, 미수거 쓰레기 처리 상황실 등 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 또한 11월 30일까지 상·하수도 시설을 사전 점검·정비하고 긴급복구반을 운영 사고에 신속 대처하도록 했다.

○ 시는 이외에도 재난 사전예방대책과 제설대책 등을 마련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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