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중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곰팡이 등 유해 바이러스가 떠다닌다. 신종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여기저기서 손 닦기를 강조하지만 사실 손 닦기는 손에 묻은 바이러스나 세균만 제거하는 일회성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의 말이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가 언제 내 몸 안에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공기 중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게 중요한데 특히나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해야 하는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그 예방이 더욱 시급하다. 이러한 공기 중의 바이러스 같은 원인균을 제거하는 기술을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제품이 있다고 해서 알아보았다.
■ 아토피의 원인균 제거부터 피부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까지 없애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삼성 SPi의 원리는 이렇다. 시중에 있는 공기가 삼성 SPi를 통과하면서 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을 만들어낸다. 그 다음 그 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이 결합해 하이드로 페록시 래디컬이 되어 공기 중 유해 물질을 포위해 그 유해물질의 단백질 구조의 수소결합을 파괴한다.
그러면 유해 바이러스는 더 이상 활동을 못 하게 된다. 또한 이때 발생하는 활성수소(H)를 물 분자 형태로 바뀌어 피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마저 중화시켜 준다. 겨울철에 특히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천식, 발진 등을 일으키는 진드기 사체분이나 곰팡이 등 알레르기원인 물질을 이 같은 원리에 의해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고 하니 알레르기 환자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 미국 영국 등 세계유수의 전문기관에서 효과 검증 받아
삼성전자가 개발한 SPi는 연세대학교와 일본 키타사토(Kitasato) 환경과학센터에서 실험한 결과 20분 안에 사스의 원인균인 코로나 바이러스 90%를 제균 하는가하면 지난 9월 충남대 독감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한 실험에서는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99% 제거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에서 호흡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는 천식발작 등의 빈도가 감소하는 등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SPi 기술은 삼성자동차 SM7에 탑재해 있을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내 환경 연구원인 ACER(Airline Cabin Enviroment Research)에 외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할 정도로 안정성이 입증됐다. 이 외에도 히로시마 대학, 미국 알레르기 연구기관, 영국 알레르기협회 등 세계 여러 각국에도 인증 받아 그 효과를 검증 받았다.
■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품
삼성 SPi 공기살균기 바이러스킬러는 전기 자극만으로 바이러스를 분해시키기 때문에 필터가 필요 없다. 삼성SPi 바이러스킬러는 탁상용부터 15평형 정도의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벽걸이용, 차량용 등이 나오는데 삼성SPi 이대규 본부장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단체에서의 설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라며 “실제로 삼성 SPi를 설치한 후 공기가 많이 달라졌다며 만족해한다”라며 웃는다.
11월 현재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는 전국적으로 4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8월 15일 신종 인플루엔자 첫 사망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0여 명이 신종인플루엔자로 목숨을 잃었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겨울철이 되니 그 수치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 올 겨울 삼성 SPi 바이러스킬러로 추운 겨울나기 미리미리 대비해 보는 것도 좋겠다.
문의: 070-8860-4730, 765-1730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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