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정(情)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더 끈끈한 인연으로 오래토록 함께할 수 있는 것. 울산경주내일신문과 함께 해서 더욱 빛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경희·서경숙·허희정·박은심 공동취재
“새로운 회원들과의 만남을 연결해주는 고마운 중간자”=‘조운산악회’ 박찬용 회장
내일신문에서 제일 먼저 눈길이 가는 곳은 산행안내 코너이다. 산행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삶의 진지함을 배워나가는 산꾼 답게 이번 주에는 어떤 산이 소개되었을까하는 궁금증으로 신문을 펼쳐본다.
산악회 회장직을 오랫동안 수행해오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일 중의 하나가 새로운 회원들을 맞아들여 산악회를 더 알차게 꾸려나가는 일이다. 물론 기존 회원들간의 친목도모도 중요하지만 새 식구가 들어옴으로 인해 분위기가 더욱 밝아지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새 식구를 받아들이는 데 큰 견인차 역할을 해 준 것이 바로 내일신문이다. 매주 소개되는 산행계획 안내를 본 후 수많은 독자들이 문의를 하고 같이 산행을 한 후 좋은 인연으로 만남을 지속해 오고 있으니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다.
또한 매주 산 소개와 함께 산에 대한 상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산행계획을 짜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산 소개를 한 주에 한 곳만 할 것이 아니라 두 곳 정도를 해주면 산행을 계획하는 데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800호 발행을 축하하며 내일신문이 좋은 인연들을 맺게 만들어 줬으니 내일신문과 나는 특별한 인연이지 싶다.
“덕분에 그릇가게까지 차리게 됐잖아요”=‘이본공방’ 이옥녀 대표
“내일신문을 알게 된 건 4년 전이었던 것 같아요. 살던 아파트에서 도자기 그릇을 팔기 시작할 무렵이었어요.”
화봉동 이본공방 이옥녀 대표의 기억은 4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야심차게 시작은 했지만 알릴 길이 없어 고민하고 있던 이 대표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어떻게 알았는지 내일신문 리포터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저를 소개하고 싶다는 거예요. 난 특별한 사람도 아닌데 알릴 게 있나 싶었지만 어쨌든 만나게 됐죠.”
그것이 시작이었다. 취미가 부업으로 발전했다는 요지로 신문에 소개가 되면서 이 대표의 집은 장사진을 이루었다. 그릇을 사려는 사람, 노하우를 묻는 사람들로 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갔다고.
“그러다가 리포터가 방송에 출연해보지 않겠냐고 전화가 왔어요. 전국방송이었는데 신문사로 연락이 갔나 봐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망설일 것 없이 한다고 했죠.”
덕분인지 때문인지 이 대표는 내일신문에 소개된 것과 같은 포맷으로 방송까지 타게 됐다. 방송까지 나가자 그의 집은 터져나가기 일보직전이 됐다. 이 대표는 “신문이나 방송에 소개된다는 게 그렇게 큰일인지 그때 첨 알았어요. 조그만 거실에서 덤벙덤벙 넘어 다니며 그릇을 파는데 정신은 없는데 그렇게 좋더라고요”라는데 그때가 떠오르는지 연신 웃음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대표는 화봉동에 정식으로 그릇가게를 차리게 된다. 그것이 지금의 ‘이본공방’이다.
이 대표는 “따지고 보면 그때 내일신문에 소개된 게 저에게는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지역지라 그런지 어떻게 알고 옥동이나 멀리 천상에서도 구경 오곤 했으니까요. 그런 운이 다시 한 번 더 온다면 이젠 망설임 없이 꽉 잡으려고요”라고 말한다.
덧붙여 이 대표는 “사람이 살다보면 많은 인연이 있지만 저에게는 내일신문과의 인연이 큰 행운을 가져다 준 것 같아요. 그때 정말 고마웠어요”라며 연신 리포터의 등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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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서경숙·허희정·박은심 공동취재
“새로운 회원들과의 만남을 연결해주는 고마운 중간자”=‘조운산악회’ 박찬용 회장
내일신문에서 제일 먼저 눈길이 가는 곳은 산행안내 코너이다. 산행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삶의 진지함을 배워나가는 산꾼 답게 이번 주에는 어떤 산이 소개되었을까하는 궁금증으로 신문을 펼쳐본다.
산악회 회장직을 오랫동안 수행해오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일 중의 하나가 새로운 회원들을 맞아들여 산악회를 더 알차게 꾸려나가는 일이다. 물론 기존 회원들간의 친목도모도 중요하지만 새 식구가 들어옴으로 인해 분위기가 더욱 밝아지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새 식구를 받아들이는 데 큰 견인차 역할을 해 준 것이 바로 내일신문이다. 매주 소개되는 산행계획 안내를 본 후 수많은 독자들이 문의를 하고 같이 산행을 한 후 좋은 인연으로 만남을 지속해 오고 있으니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다.
또한 매주 산 소개와 함께 산에 대한 상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산행계획을 짜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산 소개를 한 주에 한 곳만 할 것이 아니라 두 곳 정도를 해주면 산행을 계획하는 데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800호 발행을 축하하며 내일신문이 좋은 인연들을 맺게 만들어 줬으니 내일신문과 나는 특별한 인연이지 싶다.
“덕분에 그릇가게까지 차리게 됐잖아요”=‘이본공방’ 이옥녀 대표
“내일신문을 알게 된 건 4년 전이었던 것 같아요. 살던 아파트에서 도자기 그릇을 팔기 시작할 무렵이었어요.”
화봉동 이본공방 이옥녀 대표의 기억은 4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야심차게 시작은 했지만 알릴 길이 없어 고민하고 있던 이 대표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어떻게 알았는지 내일신문 리포터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저를 소개하고 싶다는 거예요. 난 특별한 사람도 아닌데 알릴 게 있나 싶었지만 어쨌든 만나게 됐죠.”
그것이 시작이었다. 취미가 부업으로 발전했다는 요지로 신문에 소개가 되면서 이 대표의 집은 장사진을 이루었다. 그릇을 사려는 사람, 노하우를 묻는 사람들로 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갔다고.
“그러다가 리포터가 방송에 출연해보지 않겠냐고 전화가 왔어요. 전국방송이었는데 신문사로 연락이 갔나 봐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망설일 것 없이 한다고 했죠.”
덕분인지 때문인지 이 대표는 내일신문에 소개된 것과 같은 포맷으로 방송까지 타게 됐다. 방송까지 나가자 그의 집은 터져나가기 일보직전이 됐다. 이 대표는 “신문이나 방송에 소개된다는 게 그렇게 큰일인지 그때 첨 알았어요. 조그만 거실에서 덤벙덤벙 넘어 다니며 그릇을 파는데 정신은 없는데 그렇게 좋더라고요”라는데 그때가 떠오르는지 연신 웃음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대표는 화봉동에 정식으로 그릇가게를 차리게 된다. 그것이 지금의 ‘이본공방’이다.
이 대표는 “따지고 보면 그때 내일신문에 소개된 게 저에게는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지역지라 그런지 어떻게 알고 옥동이나 멀리 천상에서도 구경 오곤 했으니까요. 그런 운이 다시 한 번 더 온다면 이젠 망설임 없이 꽉 잡으려고요”라고 말한다.
덧붙여 이 대표는 “사람이 살다보면 많은 인연이 있지만 저에게는 내일신문과의 인연이 큰 행운을 가져다 준 것 같아요. 그때 정말 고마웠어요”라며 연신 리포터의 등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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