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유재천)는 고 서동만 교수의 이름으로 서동만장학기금(가칭)과 그의 저서 및 소장 북한 관련 자료를 한자리에 모은 서동만북한자료관(가칭)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상지대학교는 지난 6일 유족 및 학교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유족측이 출연한 5천만 원 및 학교 출연 기금을 합쳐 1억 원을 마련하여 장학 기금을 설립하며, 기존에 운영 중인 상지대 북한자료관 자료와 서동만 교수의 기증 도서 및 자료를 합하여 서동만북한자료관을 개관한다.
지난 6월 폐암으로 별세한 서동만 교수는 2001년 상지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교양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했다. 특히, 서동만 교수는 북한 문제 전문가로서, 저서로 북한 연구의 최고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북조선 사회주의 체제 성립사’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보고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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