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강원도 내 혁신도시로 이전되는 2개 공공기관을 포함한 11개 기관에 대하여 10월 26일 추가 승인했다. 이로써 강원도로 이전되는 총 13개 이전 공공기관 중 11개 기관의 이전 승인이 완료되었다. 이번 추가 승인으로 강원도 이전기관 승인율이 84.6%를 차지해 전국 평균인 74.5%를 웃도는 결과를 나타내 도내 공공기관 이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10월 26일 차관 주재 시·도 부지사회의에서 나머지 미승인 기관에 대하여도 공공기관 통폐합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올해 말까지 이전 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강원도는 나머지 2개 기관에 대해서도 조속한 승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전 기관이 청사 설계 및 부지 매입에 착수하도록 적극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전 기관 직원 및 가족이 혁신도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 교육, 문화 등의 지원 방안을 원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전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혁신도시 이전 승인 기관
·이번 승인 기관(2기관) :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기존 승인 기관(9기관) : 한국광물자원공사, 산림항공관리본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석탄공사
· 예정 기관(2기관) : 대한적십자사, 도로교통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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