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에 3일을 상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오현숙(40·단구동) 씨의 본업은 논술 강사다. 논술 수업은 오후에 이뤄지기 때문에 오전 시간을 활용해 각 학교로 상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오현숙 씨는 3년 전 교육청에서 모집하는 상담자원봉사자에 신청해 상담 교육을 받고 상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됐다.
오현숙 씨는 “처음에는 내성적인 딸 때문에 학교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해서 시작했어요. 지금은 매주 찾아가는 학교의 모든 아이들이 다 내 아이처럼 사랑스럽고 가족 같아요. 둘째 임신 하고 열 달 동안도 학교 아이들이 궁금해서 쉬지 않고 봉사 활동을 다녔죠. 배부른 모습을 보고 오히려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라며 환한 웃음을 짓는 오현숙 씨가 행복해 보인다.
오현숙 씨는 “개인 상담일 때는 자신이 문제아로 취급되는 것이 싫어 상담을 거부하던 아이들도 반 전체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이나 놀이를 통한 상담 수업으로 방법을 바꾸었더니 오히려 적극적으로 변했어요. 봉사 활동하면서 내 생각도 많이 바뀌었어요. 전에는 아이를 나에게 어떻게 맞추게 할까 고민했는데 지금은 내가 아이에게 어떻게 맞출까를 먼저 생각하게 됐죠”라고 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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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숙 씨는 “처음에는 내성적인 딸 때문에 학교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해서 시작했어요. 지금은 매주 찾아가는 학교의 모든 아이들이 다 내 아이처럼 사랑스럽고 가족 같아요. 둘째 임신 하고 열 달 동안도 학교 아이들이 궁금해서 쉬지 않고 봉사 활동을 다녔죠. 배부른 모습을 보고 오히려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라며 환한 웃음을 짓는 오현숙 씨가 행복해 보인다.
오현숙 씨는 “개인 상담일 때는 자신이 문제아로 취급되는 것이 싫어 상담을 거부하던 아이들도 반 전체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이나 놀이를 통한 상담 수업으로 방법을 바꾸었더니 오히려 적극적으로 변했어요. 봉사 활동하면서 내 생각도 많이 바뀌었어요. 전에는 아이를 나에게 어떻게 맞추게 할까 고민했는데 지금은 내가 아이에게 어떻게 맞출까를 먼저 생각하게 됐죠”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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