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지번 주소 체계에서 도로명 주소 체계로 전환하는 ‘도로명 주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주시는 새로운 주소 체계 사업을 위해 원주시 전역을 총 745개 도로 구간으로 잠정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3차례의 원주시새주소위원회 심의 회의를 개최하여 다른 자치단체와 연결하는 26개 구간의 광역 도로망을 심의하여 강원도와 행정안전부에 도로명을 제시하여 이미 확정되었다. 시내 도로 구간의 경우 719개 중 665개 구간이 결정되었으며, 54개 구간의 도로명에 대하여는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의견수렴 중에 있다.
박기준 원주시 지적과장은 “100년간 사용했던 지번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전환하는 사업이니 만큼 최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도로명을 결정하여 연말까지 관련 시설물을 모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주시는 도로명 선정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 도로명 주소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안내지도책을 제작하여 배부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상반기에 모든 세대주에게 도로명 주소를 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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