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원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푸른 농업·건강 원주’를 주제로 원주따뚜 공연장과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어울리는 도·농 어울림마당으로 진행된다.
11월 10일 오후 1시부터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원주 농·축산물 전시 판매 행사, 소비자 농업체험행사, 농경문화 전시행사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과 경연행사가 펼쳐지며, 오후 2시부터는 따뚜 공연장 무대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 시민노래자랑이 코메디언 황기순씨의 사회로 김혜연, 우연이 등 인기가수와 함께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는 따뚜 공연장 무대에서 제46회 원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김기열 원주시장과 손상보 원주시 농촌지도자 연합회장을 비롯한 농업인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2명의 우수 농업인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악산한우 무료시식회와 낙농, 양돈, 양계 농업인들이 마련한 무료시식 및 특판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원주에서 생산하는 배 등 농·특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절임배추 등 김장과 관련한 재료들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농업인의 날’ 발상지는 원주
올해로 46회 째를 맞고 있는 원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는 1964년 11월 11일 (구)원주군청 옆 원주문화관에서 농업인의 날 행사를 자율적으로 개최한 것이 최초였다. 원주가 ‘농업인의 날’ 발상지인 것.
원주시는 농업인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여 줄 것을 중앙정부에 꾸준히 건의했으며, 그 결과 1996년 정부에서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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