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세방한의원

불임치료는 물론 통증치료까지

다양한 침 종류와 침법으로

지역내일 2009-10-25 (수정 2009-10-25 오후 1:27:18)
지하철 2호선 수영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이미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세방한의원을 찾을 수 있다. 활짝 열린 한의원 문을 들어서자 최근에 증축한 세련되고 편안한 실내 분위기에 기분부터 상쾌하다. 한의원도 호텔 같이 화사하고 안락한 시설이 갖추어진다는 이야기를 실감하게 한다.
불임치료로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한 1과 이성열 원장은 여성, 알레르기, 소아, 수험생, 성장 등 일반 내과 중심으로 진료를 본다. 그리고 2과는 세방한의원이 전통한방의 과학화로 나아가는데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는 김경민 원장이 맡고 있다.

엑스레이에 문제가 없는 통증도 반드시 치료해야

2과는 근골결계질환의 통증치료와 비만, 비뇨기질환, 원형탈모 등을 진료한다. 2과 김경민 원장은 “통증 클리닉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과 근육을 효과적으로 치료함으로써 근육의 강직을 해소하고 내부장기를 조정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치료이다”라고 말한다. 지속적으로 생활에 불편을 주는 통증과 순간적으로 심한 통증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김 원장은 “양방에서 엑스레이로 문제가 없어 치료를 포기하고 방치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한의학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켜 치료가 완치되어 얼마든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오행침법과 왕뜸으로 효과

세방한의원에서는 여러 종류의 침 종류와 침법이 사용되고 있다. 질환의 종류와 환자의 상황에 적합한 과학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더욱 신뢰가 간다.
일반적으로 경락에 따라 놓는 침과 다른 오행침법 또는 사암침법도 있다. 손발에 침을 놓는 방법으로 신체의 전체적인 발란스를 되찾을 수 있도록 장기를 자극하는 방법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하는 효과적인 침법이다.



특히 왕뜸은 보기부터 다르다. 이름 그대로 큰 뜸으로 기혈의 순환을 도와주고 인체의 독소를 배출하는 효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여러 난치병에도 우수한 치료법이다.
또 특이한 것은 약침과 봉독요법이다. 약침은 침을 놓는 자리에 소량의 약이 투여되는 독특한 침법이다. 또 봉독요법은 기존의 봉침이 과학적으로 발전한 것으로 꿀벌의 독을 전기자극법으로 추출한 후 정제하여 만든 봉양침액을 침을 놓으며 투여하는 방법이다.
세방한의원의 여러 침법은 전통한의학과 현대의학이 만난 한방치료의 과학적인 시스템을 잘 보여주는 이상적인 방법이다.

5주 프로그램의 타하라(해독)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비만 치료 중 2일에 한 번씩 체성분 검사를 실시하는 다이어트 방법도 눈길을 끈다. 타하라(해독) 다이어트로 5주 프로그램인데 1주는 세방감비탕을 2주는 타하라 한약액과 체력증진보약, 나머지 2주는 회복식보약 등을 복용하는 방법이다. 효과적이면서도 건강을 해치지 않는 다이어트라고 한다.
이제 한의원도 최첨단이 되는 시대이다. 활기찬 한의사들이 전통을 창조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서양에서도 동양의 한의학에 크게 관심을 가지는 요즘, 이상적인 한방치료의 모범적인 모습을 담고 있는 세방한의원! 치료효과로서 입소문이 나는 한의원이 날마다 거듭나고 있다. 전통과 과학, 그리고 사람을 아는 따뜻한 한의원으로 그 이름이 빛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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