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외국어고등학교(이사장 전창범)가 지난 9일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고 오는 2010년 3월 1일 개교한다. 강원외고는 현재까지 총 318억 원이 투자되어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하리 500번지에 부지 3588㎡, 교사 2만 2046㎡ 규모로 설립된다.
본격적인 개교 준비를 위해 강원외고는 오는 23일 준공식을 가진 후, 11월 26일부터 신입생 선발 전형을 실시한다. 강원외고는 앞서 지난 10월 1일 경력 교사 10명을 채용했으며, 오는 12월에 2차 교사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외고 신입생 전형 일정은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원서 교부, 11월 26일 전형, 11월 28일 합격자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영어과 2학급 60명, 중국어과 2학급 60명, 일본어과 1학급 30명 등 모두 5학급 150명이며, 특별 전형과 일반 전형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특별 전형은 외국어 우수자 전형, 내신 성적 우수자 전형이 있다. 기초 생활 수급자, 다문화 가정 학생 등을 위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일반 전형의 경우 강원도 내에서 상위 10% 이내의 성적을 소지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내신 240점, 영어듣기 100점, 가산점(출결 10, 경시대회 6)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홈페이지 http://www.gf.sc.kr
문의 : 481-0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