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초등 전문 ‘밀튼어학원’

초등 시절, 영어의 기본을 잡아라

소수 정예, 자체 단어장, 받아쓰기, 영자신문 등 기본에 충실

지역내일 2009-10-14
-송현지 원장과 미국인 전임 강사 브라이언. 이들은 밀튼어학원에서 원장과 전임강사로 3년간 호흡을 맞추고 있다.
- 밀튼어학원은 수준별 영자 신문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모든 커리큘럼에 적용했다.
-수업 전후 각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랩실을 이용하고 있는 학생들. 밀튼어학원은 수업 시간 이외에도 학생들이 랩실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듣기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서원주초등학교 앞에 개원한 밀튼어학원(원장 송현지)은 영어의 기본기 쌓기에 초점을 둔 체계적인 영어 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어 왔다. 밀튼어학원은 최근에 미국인 전임 강사가 진행하는 영자신문 프로그램인 ‘타임즈아카데미(Times Academy)’을 도입하는 등 보다 차별화된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 중심의 소수 정예 수업
영어를 처음으로 접하는 유아 대상의 유치부 수업의 경우 한국인 교사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파닉스 수업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루어진다.
초등부의 경우 원어민 강사 중심의 소수정예 수업으로 운영되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학생 개인별 수준에 따른 반 편성 시 학생의 정원수는 6~7명이 넘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 정도 인원이어야 원어민 교사와 학생 간의 원활한 상호 작용이 이루어 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업에서 소외되는 경우도 발생하지 않는다.
교사와 학생 간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레벨 관리도 유기적으로 현장의 수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밀튼어학원에는 요즘 그 흔한 레벨 테스트가 없다.

## 영어의 기본기 쌓아 중등 과정 대비
영어를 시작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영어의 기초를 탄탄하게 쌓아 기본기를 놓치지 않도록 철저하게 도와주는 것, 밀튼어학원 송현지 원장은 교육 방침이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곳곳에 숨어 있다.
밀튼어학원이 자체적으로 계발한 단어장 프로그램인 ‘Monthly Word Test’를 매달 실시하여 중학교 3학년 수준의 어휘력까지 끌어올리도록 했다. 중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단어 암기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단어는 미리 충분히 해둬야 한다는 설명이다.

##받아쓰기 훈련 통해 종합적 이해력 높여
학생들이 본인 스스로의 영어 실력을 종합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는 효율적인 훈련 방법으로 송현지 원장은 ‘영어 받아쓰기(Dictation)’를 적극 추천한다.
초등부 수업 시에는 학생들이 각자 미리 관련 단원의 단어를 암기한 상태에서 수업을 진행하므로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장 받아쓰기까지 가능하게 지도한다.
수업 시간 이외에도 학생들이 랩실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평소에 듣기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일례로, 랩실에서 학생이 혼자서 영어로 받아쓰기 연습을 하고 나면 교사가 반드시 학생이 스스로 학습한 내용에 대해 점검하고 의견을 달아 준다.

##영자신문 프로그램, 랩실 이용 활성화
영자 신문을 활용한 수업인 ‘타임즈아카데미(Times Academy)’는 학생들의 영어 논술 및 영어 토론 실력의 기본기를 쌓도록 돕고 있다. 타임즈아카데미를 통해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수준별, 단계별로 교재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문 기사에 대한 읽기(Reading)가 되면, 주제를 파악하고 기사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 능력(Comprehension)을 키우며, 이를 바탕으로 독후감 쓰기 활동(Writing&Review)이 이루어진다.
학습 교재로써 영자 신문을 도입한 배경에 대해 송현지 원장은 “신문은 다양한 현실의 이슈를 접하면서 살아있는 정보를 취득할 수 있어 흥미로운 학습이 가능하다”면서, “Kinder Times, Kids Times, Teens Times 등 또래별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를 아이들의 관점에서 재미있게 표현하여 보다 능동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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