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 내부
명륜동 국민체육센터 내에 설치된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센터장 공인덕 연세대 의과대학 부학장)’가 7일 개소식을 연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7월부터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정식 가동을 시작하는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개소식에는 김기열 원주시장과 한기수 연세대 부총장, 박종구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는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발생의 원인을 규명하고 질병예방을 위한 연구를 중점으로 하는 평생건강관리센터와 개인의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 측정 및 그에 적합한 맞춤형 운동 처방을 통하여 평생 건강 관리의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운동의학센터로 구성된다.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에서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각각의 신체와 운동 능력에 알맞은 맞춤형 운동처방 및 지도를 실시하는 기본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질환별 운동처방 및 지도를 실시하는 건강개선 운동 프로그램,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운동능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동처방을 위한 기본검사 실시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무료로 시행된다. 체성분 검사, 근지구력 검사, 심박수 검사 등 운동 처방을 위한 모든 기기가 구비되어 있다.
한편 원주시와 연세대학교는 도시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력 협정서를 체결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8년에는 ‘원주시민 건강체조’를 개발·보급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주시민 건강체조는 12주간의 기초체력 검사와 임상 실험을 거쳐 개발되었으며 연세대학교 운동의학센터가 건강체조의 성인병 및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분석하여 입증한 바 있다.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를 이용하려면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앞으로는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예약 및 확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약문의 : 070 - 8826 - 0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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