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긴급재난구호 봉사대 출범

부산은행, 긴급재난구호 봉사대 출범

지역내일 2009-10-09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긴급 재난발생시 피해 복구활동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기업 최초로 `긴급재난구호 봉사대''(대장 성세환 부행장)를 창설했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24일 본점 8층 회의실에서 봉사대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부산진소방서 재난대응과 관계자로부터 재난구호 사례와 심폐소생술 등 구호훈련을 받았다.
 부산은행 긴급재난구호 봉사대원 가운데는 예비역 대위나 해병대 등 특공부대 출신 이외에도 20여명의 여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홍수나 태풍 등 재난피해로 인해 지원의 손길이 긴급하게 필요할 때를 대비, 평소에 다양한 구호훈련을 익혀나갈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긴급 재난발생 이외에도 중국 쓰촨성 대지진과 같이 인근 국가의 대규모 재난 발생시 재난구호 봉사대를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2년 창설된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은 매주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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