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의원 고우석 대표원장
친절과 부작용은 왠지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의료서비스에 있어서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친절은 의료 기관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 점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친절한 마음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 시술이나 치료에 있어서 더 좋은 효과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특히 미용시술은 궁극적으로는 자기만족을 위한 선택이어서 아무리 효과가 좋아도 불친절하면 그 효과가 좋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뇌종양 수술 후 의료기관이 불친절하다고 느끼는 것과는 전혀 다른, 효과 자체의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부분이다.
다시 말해 불편함과 친절은 매우 상관관계가 높다고 말할 수 있고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사람과 환자는 모두 사람인지라 서로에게 친절하기를 바라면서 살아가게 된다.
선의를 가진 사람들은 가식적인 행동을 하기 어렵고 결국은 이런 점이 서로의 충돌로 나타날 때가 있다. 친절한 마음으로 조금 더 효과나 결과를 좋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는데 이 마음이 다소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대부분의 치료는 효과를 증가시키면 부작용의 확률이 증가된다. 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한 마음은 환자를 생각하는 친절함인데 너무 마음이 따뜻해서 효과에 욕심이 나게 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이런 선의의 욕심이 부작용을 만들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부작용이 생기면 환자는 너무나 황당하지만 의사는 후회를 하게 된다. 이런 후회가 반복되면 결국은 시술을 소극적으로 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불친절하게 보이더라도 조금은 강한 어조로 해야 할 설명은 해야 하고 또 지켜야 할 지시사항을 전달해야 함에도 불편이라는 이유로 의료기관이나 의사입장에서 망설여지는 것이 인지 상정이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 좋은 의료 서비스는 불편해도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하고 그 이외의 모든 것은 환자분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되는 간단한 일임에도 쉽지 않다는 것이 때때로 힘겹고 슬프게 느껴질 때가 있다.
환자가 원하는 시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위해(최종 결과에 만족할 수 있도록) 시술을 한다는 것을 좀 더 잘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것이 또 진정으로 환자를 위한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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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과 부작용은 왠지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의료서비스에 있어서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친절은 의료 기관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 점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친절한 마음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 시술이나 치료에 있어서 더 좋은 효과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특히 미용시술은 궁극적으로는 자기만족을 위한 선택이어서 아무리 효과가 좋아도 불친절하면 그 효과가 좋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뇌종양 수술 후 의료기관이 불친절하다고 느끼는 것과는 전혀 다른, 효과 자체의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부분이다.
다시 말해 불편함과 친절은 매우 상관관계가 높다고 말할 수 있고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사람과 환자는 모두 사람인지라 서로에게 친절하기를 바라면서 살아가게 된다.
선의를 가진 사람들은 가식적인 행동을 하기 어렵고 결국은 이런 점이 서로의 충돌로 나타날 때가 있다. 친절한 마음으로 조금 더 효과나 결과를 좋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는데 이 마음이 다소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대부분의 치료는 효과를 증가시키면 부작용의 확률이 증가된다. 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한 마음은 환자를 생각하는 친절함인데 너무 마음이 따뜻해서 효과에 욕심이 나게 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이런 선의의 욕심이 부작용을 만들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부작용이 생기면 환자는 너무나 황당하지만 의사는 후회를 하게 된다. 이런 후회가 반복되면 결국은 시술을 소극적으로 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불친절하게 보이더라도 조금은 강한 어조로 해야 할 설명은 해야 하고 또 지켜야 할 지시사항을 전달해야 함에도 불편이라는 이유로 의료기관이나 의사입장에서 망설여지는 것이 인지 상정이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 좋은 의료 서비스는 불편해도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하고 그 이외의 모든 것은 환자분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되는 간단한 일임에도 쉽지 않다는 것이 때때로 힘겹고 슬프게 느껴질 때가 있다.
환자가 원하는 시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위해(최종 결과에 만족할 수 있도록) 시술을 한다는 것을 좀 더 잘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것이 또 진정으로 환자를 위한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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