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꼭 맞는 가구로 집안의 한 켠을 채워줄 나만의 가구 만들기에 도전한 버럭 아줌마 최민정(반곡동)님의 열성 작업기를 소개합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 처음엔 서툰 목공일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늘 즐거운 마음으로 배워나가며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내가 만든 가구 http://cafe.naver.com/megagu>
책꽂이로 만들어질 나무 1900*900 사이즈랍니다. 안방에 있는 콘솔 대신 넣을 책꽂이랍니다. 1900이라 기존 책장들보다 살짝 낮은 감이 있어요. 천정에 스프링쿨러가 있어 높이를 1900으로 정했습니다.
하단작업을 마치고 책꽂이 옆 부분을 받침목에 고정시켜주고 50mm 피스로 튼튼하게 조여줍니다. 계획한 높이에 맞춰 피스를 조이면서 한 칸씩 올립니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만들기 하면 좋을 텐데··· 한 시간도 채 되지 않는 짜투리 시간에 만들어서 이틀이면 만들 가구들을 일주일에 나눠서 하니 하는 건 없는데 참 많이도 들락날락 하네요.
이제 중간 중간 칸막이 작업을 합니다. 중간 위치에 정확히 놓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 작업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오른쪽 작은 클램프 밑에 있는 색이 조금 다른 나무 보이시죠? 그 위치에 대고 중간에 칸막이 위치를 정확히 잡고 클램프로 고정시켜 주면 작업을 아주 쉽게 할 수 있답니다. 양쪽으로 정확히 나눠야 하는 수치 계산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매번 딱 맞게 재단해 주세요.
칸막이 위쪽으로 드릴과 피스 작업을 해줍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말입니다.
중간 칸막이 작업을 모두 끝낸 후 책꽂이 뒷면 합판을 끼워 넣은 다음 책꽂이 맨 위 상판을 올리면 책꽂이 형태가 갖춰집니다.
상판을 올려 놓고 마지막 부분도 같은 작업을 해 줍니다. 책꽂이 맨 위의 칸막이 부분은 상판을 올려 놓은 후에 작업을 해줍니다.
책꽂이 뒷부분을 고정 시켜 주기 위해 타카를 사용합니다. 중간 칸막이 들어가는 부분을 고려해서 타카로 고정시켜주고 책꽂이를 삥 둘러 가장자리들도 사선으로 단단하게 타카 작업을 해 줍니다.
책꽂이가 다 만들어지면 샌딩 작업을 합니다. 기존 쓰던 가구를 리폼하는 것이 아니기에 무리한 샌딩보다는 나무를 재단한 절단면들을 위주로 부드럽게 샌딩작업을 합니다.
책꽂이 맨 밑 부분을 수납을 할 수 있게 나비경첩과 전통 문고리를 사용해 문을 만들어 달았습니다. 나무 원래의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페인트는 물론 오일 바르기도 삼갔어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부분에 경첩과 전통 문고리를 달았더니 나무와 매우 잘 어울리네요. 문 안쪽의 희색의 페인트칠은 실장님의 적극 권유로 칠했는데 말 안 들었으면 큰 일 날 뻔 했어요^^
와우~~다 만들고 나니 넘 멋진 버럭이 책꽂이.
책꽂이 문이 포인트 되어 눈에 자꾸 들어 오네요
위로부터 4칸은 책 편식이 심한 제 남편 책들을 꽂으려고 32cm로 맞췄답니다.
아무런 색을 입히지 않는 책꽂이입니다. 나무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 하고 싶어서 말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변하는 만큼 나무도 색이 변한다고 하네요. 당장 눈에 띄는 색의 변화는 알 수 없지만 이 속에 꽂힌 책들을 한 권 한 권 읽어가며 지식을, 배움을 알아가다 보면 그 어느 날 자연스럽게 변한 책꽂이를 볼 수 있겠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책꽂이로 만들어질 나무 1900*900 사이즈랍니다. 안방에 있는 콘솔 대신 넣을 책꽂이랍니다. 1900이라 기존 책장들보다 살짝 낮은 감이 있어요. 천정에 스프링쿨러가 있어 높이를 1900으로 정했습니다.
하단작업을 마치고 책꽂이 옆 부분을 받침목에 고정시켜주고 50mm 피스로 튼튼하게 조여줍니다. 계획한 높이에 맞춰 피스를 조이면서 한 칸씩 올립니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만들기 하면 좋을 텐데··· 한 시간도 채 되지 않는 짜투리 시간에 만들어서 이틀이면 만들 가구들을 일주일에 나눠서 하니 하는 건 없는데 참 많이도 들락날락 하네요.
이제 중간 중간 칸막이 작업을 합니다. 중간 위치에 정확히 놓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 작업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오른쪽 작은 클램프 밑에 있는 색이 조금 다른 나무 보이시죠? 그 위치에 대고 중간에 칸막이 위치를 정확히 잡고 클램프로 고정시켜 주면 작업을 아주 쉽게 할 수 있답니다. 양쪽으로 정확히 나눠야 하는 수치 계산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매번 딱 맞게 재단해 주세요.
칸막이 위쪽으로 드릴과 피스 작업을 해줍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말입니다.
중간 칸막이 작업을 모두 끝낸 후 책꽂이 뒷면 합판을 끼워 넣은 다음 책꽂이 맨 위 상판을 올리면 책꽂이 형태가 갖춰집니다.
상판을 올려 놓고 마지막 부분도 같은 작업을 해 줍니다. 책꽂이 맨 위의 칸막이 부분은 상판을 올려 놓은 후에 작업을 해줍니다.
책꽂이 뒷부분을 고정 시켜 주기 위해 타카를 사용합니다. 중간 칸막이 들어가는 부분을 고려해서 타카로 고정시켜주고 책꽂이를 삥 둘러 가장자리들도 사선으로 단단하게 타카 작업을 해 줍니다.
책꽂이가 다 만들어지면 샌딩 작업을 합니다. 기존 쓰던 가구를 리폼하는 것이 아니기에 무리한 샌딩보다는 나무를 재단한 절단면들을 위주로 부드럽게 샌딩작업을 합니다.
책꽂이 맨 밑 부분을 수납을 할 수 있게 나비경첩과 전통 문고리를 사용해 문을 만들어 달았습니다. 나무 원래의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페인트는 물론 오일 바르기도 삼갔어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부분에 경첩과 전통 문고리를 달았더니 나무와 매우 잘 어울리네요. 문 안쪽의 희색의 페인트칠은 실장님의 적극 권유로 칠했는데 말 안 들었으면 큰 일 날 뻔 했어요^^
와우~~다 만들고 나니 넘 멋진 버럭이 책꽂이.
책꽂이 문이 포인트 되어 눈에 자꾸 들어 오네요
위로부터 4칸은 책 편식이 심한 제 남편 책들을 꽂으려고 32cm로 맞췄답니다.
아무런 색을 입히지 않는 책꽂이입니다. 나무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 하고 싶어서 말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변하는 만큼 나무도 색이 변한다고 하네요. 당장 눈에 띄는 색의 변화는 알 수 없지만 이 속에 꽂힌 책들을 한 권 한 권 읽어가며 지식을, 배움을 알아가다 보면 그 어느 날 자연스럽게 변한 책꽂이를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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